전세자금대출종류

전세 자금 대출 똑똑하게 이용하는 법

주택 전세제도는 한국에만 있는 거주제도다.
목돈의 전세보증금을 맡기고 2년 동안 사는 방식은 언뜻 세입자에게 유리한 제도 같지만 잘 따져봐야 한다.
전세는 세입자가 소유주에게 일정 이상의 돈을 맡기기 때문에 무이자로 돈을 빌려 주는 것과 같다.
세입자와 주택 소유주 모두 각자의 입장에서 상황 판단을 잘 해봐야 한다.

수요 공급과 수요자의 입맛에 집을 구하려면 발품을 팡아야 하고 또한 지역이나 위치등 꼼꼼 하게 따져 봐야 하지만 무엇 보다 어렵게 집을 구해 전세 계약했다면 전세보증금을 마련해야 할 차례다.
당연히 대출 없이 보증금을 마련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어쩔 수 없이 은행에 손 벌려야 한다면 우선적으로 먼저 정책 전세보증금 대출상품을 알아보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.
일반 전세대출 보다 한도는 적지만 금리가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.
소득기준에 따른 전세대출 상품을 알아 보도록 하자!

■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세 보증금대출

중소·중견기업 재직자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,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청년창업 지원을 받고 있는 만 19세 이상~34세 이하 청년이면 이용할 수 있다.
병역 의무 복무기간에 따라 최대 만 39세까지 연장할 수 있다.

1)금리는 연 1.2% 고정으로 금리가 저렴하다.
2) 한도는 최대 1억원 이내다.
3) 대출기간은 최초 2년 이용 후 4회 연장해 최장 10년까지다.
4) 대상주택은 임차 전용면적 85㎡ 이하 주택(주거용 오피스텔 포함)이면서 임차보증금이 2억원 이하면 된다.
현재 취급하고 있는 은행은 신한·KB국민·우리·NH농협·IBK기업은행에서 팔고 있다.

■버팀목 전세자금 대출

이상품은 결혼한 부부 전용상품으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도 있다.
1) 대출 신청인과 배우자의 합산 총소득이 5000만원 이하면 된다.
2) 신혼부부, 2자녀 가구 등 조건에 따라 연소득 6000만원까지도 가능하다.
3) 임차 보증금이 일반가구·신혼가구의 경우 수도권 3억원, 수도권외 2억원 이하, 2자녀 이상 가구는 수도권 4억원, 수도권외 3억원 주택에 살아도 대출받을 수 있다.
4) 대출한도는 수도권 1억2000만원, 수도권외 주택 8000만원 이하다.
5) 금리는 평균 1.8~2.4%이다.

■신혼부부 전용 전세대출

신혼부부을 위한 전세대출도 있다.
1) 연소득은 6000만원 이하
2)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(수도권외 1억6000만원)
3) 금리는 소득과 보증금액에 따라 1.2~2.1%다.

■한국주택금융공사 전세대출 상품

보증금이 더 필요하다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목돈 안드는 전세대출 상품을 이용하면 된다.
1) 한도는 2억6660만원으로 상당히 높은 금액이며,지방의 경우 최고 1억7770만원까지 빌려 준다.
2) 이 상품도 부부합산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여야 하고,
3) 임차 보증금이 수도권은 3억원 이하, 지방은 2억원 이하여야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.
4) 금리는 2.25~2.85% 수준이다.
이 상품은 주택금융공사가 90% 보증서를 발급하는 상품으로 임차 보증금 반환 채권에 대한 질권설정 또는 채권양도를 설정한다.
대출 실행 전 집주인에게 임대차 확인 전화를 하거나 우편을 보내는데 이 과정을 집주인이 귀찮아 하거나 거부감을 가질 수 있으니 대출 받기 전 미리 집주인에게 얘기를 해두자.

■서울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

서울시가 내놓은 ‘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’은 부부합산 소득기준 97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.
이 사업은 임차보증금의 90% 이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빌려준다.
금리는 2.64%인데 부부합산 연소득 구간 2000만원 이하 3.0%포인트 금리 지원, 8000만원 초과~9700만원 이하 0.9%포인트 이자 지원, 예비 신혼부부 0.2%포인트 등 서울시에서 이자 지원을 해준다.
2년씩 연장해 최장 10년 간 혜택을 누릴 수 있으나 연장 시 소득에 따라 이자 지원이 줄어들 수 있고, 소득이 9700만원이 넘어가면 연장할 수 없다. 국민은행, 하나은행, 신한은행에 있다.

■은행재원 협약보증 대출

소득 기준이 없는 상품도 있다.
주택금융공사와 주요 은행이 맺은 ‘은행재원 협약보증 상품’은 주택금융공사가 90%를 보증하고 나머지 10%는 사실상 은행 신용대출로 취급한다.
이 상품 대출한도는 2억2200만원이고, 금리는 3% 후반이다.
급여이체, 예금상품 가입, 신용카드 실적 등 우대금리 조건에 따라 이자를 낮출 수 있다. 카카오뱅크 금리가 가장 저렴하다.

5억원까지 빌릴 수 있는 SGI서울보증보험의 보증서 발급 상품도 있다.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임차 보증금 5% 이상 계약금 영수증만 있으면 빌릴 수 있다.
개인 간 거래는 대출이 안 된다.
아울러 1주택자는 3억원 이내로만 빌려주며 시가 9억원 이상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거나 대출 신청 후 투가·투기과열지구 내 취득시점 시가 3억원 초과 아파트를 매수하면 대출은 회수된다. 돈을 더 빌려주는 만큼 금리는 2.96~3.66%로 다른 상품보다 높다.
이 외에 경기도도 저소득층 전세자금대출 등 다양한 대출상품을 운용 중이니 먼저 확인해보는 편이 좋다.